[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뮤직 콘서트 '여행 어때요?'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을 잃어버리고 답답한 일상으로 지쳐있는 요즘 새롭게 여행을 즐기는 방식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여행 어때요는 2800년 역사가 그대로 보존된 로마부터 수많은 로맨스 영화의 배경이 된 피렌체, 바다 위의 카니발 도시인 베네치아까지 이탈리아에서 보내는 3일간의 여정을 ASMR로 제작해 클래식 5중주로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 ASMR과 클래식이 결합한 공연이라는 점으로 바람이 부는 소리, 빗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을 들을 때 심신이 안정되는 현상을 뜻하며, 연주자 뒤로 펼쳐지는 이탈리아의 풍경을 통해 음악여행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선정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진행된다. 공연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 및 모바일로 가능하며, 관람은 만 7세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이다. 출처 : 뉴시스(https://newsis.com/view/?id=NISX20220830_0001995497&cID=10812&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