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제한된 등교, 문화시설들의 휴관 등 장기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자본을 쌓아줄 공간과 사람이 사라진 요즘, 오는 7월부터 성남 꿈꾸는 예술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예술프로그램이 열린다. 바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소리치유프로그램 ‘소리로 놀자’이다. ‘소리로 놀자’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자 클래식콘텐츠기업 ㈜오르아트에서 기획개발되었다. 아이들에게 일상 속의 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속에서 예술을 발견하고 만들어보는 놀이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지역아동센터, 초등방과후, 어린이도서관 등 약 18개의 아동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약 8,000여명의 아이들과 만나왔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성남문화재단과의 문화사업으로 성남 꿈꾸는 예술터에서 운영되는데, 이번 '소리로 놀자’의 컨셉은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소리로 표현하며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ASMR 및 폴리사운드 만들기. 지역의 전통소리로 놀이하기. 소음을 연주하기, 나만의 감정악보 만들기 등 ▲자연 속 소리 ▲일상 속 소리 ▲마음 속 소리를 찾아가는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이번 소리로 놀자를 기획한 ㈜오르아트는 “이번 프로그램은 감상과 교육으로 접해오던 음악이 아니라 음악의 본질인 소리와 일상과의 관계를 탐색하며 만들어가는 소리여정이다”며 “발상의 전환으로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발견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리로 놀자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 및 참여는 오르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