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창작부터 사운드북 제작까지, ‘소리야놀자 사운드북 클래스’- 오는 12월 말부터 초등 4~6학년 대상 겨울방학 특별 클래스 진행 ▲ ‘소리야놀자 사운드북 클래스’ 교육 사진./오르아트 제공. “이 친구 이름은 ‘리니’구요. 음표마을로 모험을 떠나던 중 시끄러운 소음들에 둘러싸여 그만 길을 잃고 말았어요. 그래서 저는 이 이야기에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넣기로 했어요!”(소리야놀자 사운드북 클래스 참여 어린이 인터뷰 중) ‘글 없는 그림책’을 아이들은 어떻게 읽을까? 주인공의 이름도, 이야기의 배경도 알 수 없지만 끊임없이 상상해야 하기에 이야기는 되려 풍성해진다. 만약 상상한 이야기에 장면마다 배경음악이 깔린다면? 혹은 같은 장면이라도 다른 음악이 사용된다면, 내가 상상하는 이야기도 달라질 수 있을까? 어린이예술융합교육 ‘소리야놀자’가 오는 12월 말부터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구에서 겨울방학 특별 클래스 ‘소리야놀자:사운드북’을 진행한다. 클래식콘텐츠제작사 (주)오르아트의 대표 교육브랜드인 소리야놀자는 초등 어린이들에게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예술·기술융합클래스를 제공하는 STEAM(융합교육)형 예술교육이다. 소리야놀자는 최근 예술교육에 공학적 접근 방식을 도입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중 사운드북은 음악, 문학, 공학 장르를 결합한 클래스로, 글 없는 그림에 클래식음악과 사운드모듈을 활용하여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사운드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소리야놀자 브랜드 캐릭터인 ‘소리’와 ‘노리’가 등장하는 일러스트 10종과 5개의 클래식 음악이 담긴 사운드모듈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해 실제 소리가 나는 사운드북을 만들어야 한다. 주인공 이름을 알려주지 않고 장면에 대한 설명없이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같은 그림에서도 수백가지 창의적인 이야기가 탄생하며, 사운드북 제작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자연스레 사운드북의 원리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 소리야놀자 사운드모듈 키트로 제작한 사운드북./오르아트 제공. 소리야놀자 관계자는 “사운드북은 단순히 이야기만 만들고 그치는 활동이 아니라 공학적 사고까지 더할 수 있는 예술융합프로그램”이라며 “소리야놀자는 계속해서 시대 흐름에 맞는 예술 창작 경험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리야놀자는 오는 12월부터 소리야놀자 홈페이지를 통해 사운드북 온라인 클래스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운드북 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온·오프라인 클래스 신청은 소리야놀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출처: 조선에듀 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1/20241121801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