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기술과 클래식음악의 융합으로 혁신적인 공연이라는 호응을 받았던 ‘여행 어때요?’ 시리즈가 이번에는 ‘조선의 꿈’이라는 3번째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여행 어때요?’는 지난 2년간 6개 도시, 22회의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국내최초 ASMR콘서트라는 타이틀을 얻은 클래식 콘텐츠제작사 (주)오르아트의 대표 기획공연이다. 기존의 이탈리아편, 프랑스 파리편과 달리 이번에 신규 개발되는 시리즈는 유럽이 아닌 한국의 미에 집중하며, 조선 시대 회화를 배경으로 클래식 악기를 사용해 조선 시대를 표현하는 독창적인 접근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행 어때요? 조선의 꿈’은 조선 후기 대표 화가인 이인문의 산수화 ‘강산무진도’를 중심으로 김홍도, 신윤복, 전기 등 조선 시대 화가들의 회화 작품이 공연의 주축을 이룬다. 관객은 공연에서 재해석된 조선 시대 회화 작품들을 통해 가족, 우정, 사랑, 자연과의 조화, 겸손과 소박함, 공동체 의식, 지식과 학문에 대한 존중 등 조선 시대 사람들이 꿈꿨던 소박한 행복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의 여행 어때요 시리즈 공연과 마찬가지로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의 실내악 5중주가 조선 회화 작품들과 함께 공연의 전체 스토리를 이끈다. 전통 국악기가 아닌 서양악기로 표현되는 조선시대의 문화적 정취가 이번 공연의 특별 관람포인트다. (주)오르아트의 음악감독인 오르아트 박승은 대표는 “조선 시대의 풍경과 일상을 묘사한 회화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아, 각 장면과 테마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고 새롭게 편곡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 과정에서 클래식 음악의 형식을 새롭게 해석하고,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공연의 독창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 어때요? 조선의 꿈’ 공연은 올 10월 쇼케이스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추후 오르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핸드메이커(https://www.handm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