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행 어때요? 조선의 꿈’에서 그려낼 조선회화, 신윤복의 ‘월화정인’ 문화예술사회적기업이자 클래식콘텐츠제작사인 주식회사 오르아트가 대표 공연 콘텐츠인 ‘여행 어때요?’의 신규 시리즈 ‘여행 어때요? 조선의 꿈’ 개발에 착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르아트가 기획·제작한 ‘여행 어때요?’ 공연 시리즈는 랜선여행음악회를 컨셉으로, 클래식 음악에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음향 기술을 도입한 소리여행 콘서트이다. 이 시리즈의 핵심 메시지는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일상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실제 여행지인 이탈리아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했으나, 이번 신규 시리즈 ‘조선의 꿈’은 현실에서 갈 수 없는 조선시대로의 여행을 컨셉으로 하여 조선 시대의 행복 가치를 오늘날의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행 어때요? 조선의 꿈’은 조선 시대의 뛰어난 화가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중심으로, 김홍도와 신윤복 등 조선 시대 화가들의 회화 작품을 다룬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 조선 시대 사람들이 꿈꿨던 소박한 행복 가치를 현대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가족, 우정, 사랑, 자연과의 조화, 겸손과 소박함, 공동체 의식, 지식과 학문에 대한 존중 등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여행 어때요? 조선의 꿈’에서는 조선 시대 회화 작품들이 클래식 음악과 함께 새로운 미디어 형식으로 표현된다. 별도의 진행자 없이 실내악 5중주의 큐레이션에 따라 각각의 회화가 하나의 이야기를 담은 듯 눈앞에 펼쳐지며, 관객은 조용한 감상을 통해 자신만의 속도로 내용을 이해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을 재발견할 수 있다. 오르아트 박설란 대표는 “이번 ‘여행 어때요’ 시리즈는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을 재발견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조선 회화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가 숨가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