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여행 어때요? 조선의 꿈’에서 그려낼 조선회화, 전기의 ‘매화초옥도’) (주)오르아트가 조선 시대 전통 회화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신규 공연콘텐츠 '여행 어때요? 조선의 꿈'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소리풍경)을 활용한 입체음향 기술을 통해 전통 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예술의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 어때요?’ 공연의 신규시리즈로 개발되는 '조선의 꿈'편은 한국의 고유한 미술 작품과 클래식 음악을 현대 기술과 접목하여, 전통 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특히 김홍도, 신윤복, 전기, 정선, 이인문 등 조선 시대의 유명한 회화 작품들을 미디어아트로 제작하여 무대 디자인에 도입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입체음향과 함께 연출하여 관객들이 마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ASMR로 제작된 입체음향 기술을 통해 작은 소리의 디테일을 최대한 살려 청각적인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에 관객들은 공연 중 음악과 함께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생생하게 경험하며, 이 소리들은 클래식 악기들의 섬세한 연주와 어우러져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르아트의 박설란 대표는 "이번 '조선의 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의 재현을 넘어, 관객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기술로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오르아트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창출하여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 어때요? 조선의 꿈'은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공연에 관한 추가정보 및 티켓예매는 추후 오르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시민일보(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8989760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