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창훈 기자] 클래식 콘텐츠제작사 ㈜오르아트가 초등학생을 위한 스팀(STEAM)형 예술교육프로그램 ‘소리야 놀자’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팀(STEAM)교육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다양한 장르를 예술과 융합하여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교육 방식이다.(주)오르아트가 기획·개발한 ‘소리야 놀자’는 일상 속 다양한 소리를 탐구하고 소리에서 연상되는 상상을 예술로 표현하는 어린이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리야 놀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미술, 기술, 과학, 수학 등 초등 교과목을 연계한 예술교육과정 연구·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올 초 구리문화재단 예술아카데미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스팀형 예술교육 커리큘럼을 처음 선보였다고 한다.소리야 놀자 교육과정에는 사운드스케이프(소리풍경), 미디어아트, 코딩, 음원 녹음 및 영상 제작 등 기술을 활용한 예술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가 녹음한 소리에 코딩을 입혀 만드는 ‘사운드맵(Sound map)’, 전기가 통하는 물질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악기 소리를 연결하는 ‘코딩악기 만들기’ 등 예술과 코딩기술을 융합한 ‘소리와 기술’ 교육프로그램이 참여아동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소리와 미술, 소리와 수학, 소리와 감정 등 다채로운 융합교육으로 구성된 소리야 놀자 프로그램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에 접근하며 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오르아트 관계자는 “기술은 어디까지나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단일 뿐, 소리야 놀자의 정체성은 ‘예술교육’”이라며 “소리야 놀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나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이러한 태도를 삶의 영역에까지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팀형 예술교육 소리야 놀자는 이달 30일 서대문구 가좌동 마을극장에서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를 개최하고, 오는 4월부터는 구리문화재단 예술아카데미를 통해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12회차 전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대문구 원데이클래스 참가신청은 오르아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구리문화재단 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소리야 놀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은 추후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 시민일보(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92749207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