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메타버스 '고흐의 소리 갤러리' 베타버젼 (주)오르아트는 메타버스에서 반고흐의 명화와 스토리를 소리로 재현한 ‘고흐의 소리갤러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오르아트는 지난해 사운드 스케이프(Sound Scape: 소리풍경) 개념을 도입한 음향기술을 활용해 ‘소리명화 ASMR’이라는 온라인 콘텐츠를 국내 선보인 바 있다 .유튜브와 네이버오디오클립을 통해 약 20개가 넘는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말에는 국내 오디오 오픈플랫폼 플로(FLO)의 업무제휴를 제안받아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과 함께 꾸준한 사업 추진성으로 그동안 오디오로만 선보이던 '소리명화 ASMR'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고흐의 소리갤러리’는 고흐의 방을 3D모션그래픽으로 재현하여 고흐의 작품을 음향기술과 클래식 음악으로 풀어낸 메타버스 공간이다. 유저들은 마치 방탈출을 하듯 고흐의 방 곳곳에 숨겨진 작품을 찾고, 작품을 찾을 때마다 미디어아트 영상이 연출되면서 소리로 그림 속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르아트 박설란 대표는 “이번 신작은 메타버스 시장에서 오르아트의 경험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시며, 가상현실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웹 2.0시대에는 유튜브나 틱톡 콘텐츠등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목을 받고 수익을 냈다. 웹 3.0시대에는 메타버스를 통한 창작자가 주목받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단순히 소리명화 메타버스를 개발하는 것이 아닌 클래식 작곡가, 연주가들이 우리의 콘텐츠를 통해 창작하고 수익까지 낼 수 있는 환경을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오르아트는 클래식 콘텐츠제작 스타트업으로서 기존의 연주감상이나 기량중심의 교육으로만 소비되던 클래식의 한계성을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시키며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다. 오르아트의 메타버스 갤러리는 오는 23일 스페이셜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메타버스 내 도슨트 프로그램도 예정 중에 있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