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수면에서 열린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 진행 지난 8월 말, 경북 영주시 문수면에서 영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음악회가 열렸다. 문수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영주시 지역아동센터 3곳의 선생님과 아동들이 삼삼오오 모인 곳은 문수면에 위치한 한 교회. 이 날 1시간가량 진행된 음악회에는 실내악 5중주의 라이브 연주에 순수한 산골마을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하모니처럼 잇따라 울려 퍼졌다. 어린이공연 전문 콘텐츠제작사 (주)오르아트는 2023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영주시에 위치한 문수지역아동센터를 비롯, 포항 구룡포지역아동센터 등 경북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공연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오르아트가 기획•개발한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의 주제는 ‘감정’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신남, 화남, 슬픔, 무서움, 부끄러움 등의 5가지 감정이 클래식 악기와 음악을 통해 다양한 소리로 표현된다. 부글부글 화가 끓어오르는 모습은 박자가 점점 빨라지는 그리그 ‘산왕의 궁전에서’로, 캄캄한 밤 유령이 춤을 추듯 무서운 감정은 생상의 ‘죽음의 무도’로 묘사된다. 슬픈 감정을 해소하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하는 ‘슬픔을 던져요’ 코너에서는 어린이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슬픈 멜로디를 새로운 감정의 선율로 바꾸어 보는 작곡 체험이 준비되었다.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는 2023 신나는예술여행을 통해 지난 7~8월 경북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 약 240여명의 아동을 만났다. 올 가을에는 수도권 및 호남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순회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신나는예술여행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우수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사업이다. (주)오르아트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4차례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되어 전국민을 위한 문화예술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감정공연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 프로그램 및 공연에 대한 문의는 오르아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출처 : 경북신문(http://www.kbsm.net/news/view.php?idx=404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