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의 일기’라는 작품의 폴리사운드 제작 모습. 클래식 콘텐츠제작사 ㈜오르아트는 (재)화성시문화재단의 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해 <소리야 놀자>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소리야 놀자는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하며 놀이활동을 통해 예술을 창작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이며, 학년별 10회차의 과정동안 ▲자연 속 소리 ▲일상 속 소리 ▲마음 속 소리의 3개 주제를 거쳐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그 중 ‘일상 속 소리’ 주제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소리를 만드는 예술가, 폴리 사운드를 제작해 볼 수 있다. 폴리사운드란 1940~50년대 할리우드의 음향 담당이었던 잭 폴리의 이름을 딴 것으로, 영화나 게임 속에서 사람이 걷는 소리나 말발굽 소리, 개 짖는 소리, 칼싸움 소리 등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번 예술교육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페트병, 폐플라스틱, 병뚜껑, 고철, 테이프 비닐 등 재활용품을 사용하여 자연의 소리를 표현한 폴리사운드를 제작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폴리 사운드는 아이들이 직접 쓴 그림일기를 통해 소리일기의 형식으로 발표하게 된다. ㈜오르아트 박설란 대표는 “기후위기, 환경,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재활용품으로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미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폐품을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은 오감발달 뿐만 아니라 즐겁고 새로운 수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이번 7월 31일부터는 초등 1~2학년 신청을 앞두고 있다. 교육참여 신청 및 자세한 프로그램은 오르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시민일보(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8858297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