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돌프의 동물음악회 공연사진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클래식콘텐츠제작사 오르아트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루돌프의 동물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산타마을에 사는 루돌프의 집에 초대받은 동물들의 모습을 클래식음악과 악기로 묘사한 공연으로, 이번 공연의 원작인 ‘오르의 동물의 사육제’의 겨울 특수버젼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원작인 ‘오르와 동물의 사육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원 등 아동기관을 통해 약 18,500여명의 관객과 만나왔다. 이번 리메이크된 ‘루돌프의 동물음악회’ 또한 지난 10일 강동어린이회관을 통해 전 좌석을 만석으로 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한 오르아트는 “이번 공연은 주인공인 루돌프부터 시작해서 춤추기를 좋아하는 사자왕, 발레를 좋아하는 백조, 파티에 지각해 헐레벌떡 뛰어오는 말 등 다양한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모습들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에 어린이만 즐겼던 어린이공연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족모두가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플레이타임을 마련하여 어린이 관객과 부모님 관객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말했다. ‘루돌프의 동물음악회’ 제목에서 엿보이듯, 이번 공연은 기존의 단순감상이나 해설중심의 클래식공연이 아닌 루돌프 역할을 한 배우가 직접 출연하여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즐기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시작 전에는 극장을 모두 암전시킨 후 산타가 오는 과정을 ASMR로 연출하여 신비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후 공연 중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표현해보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고, 라이브 연주에 맞춰 동물들의 애니메이션이 움직이는 영상효과를 연출하는 등 플레이 타임을 마련해 어린이뿐만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기는 공연으로 거듭났다. ‘루돌프의 동물음악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요청은 오르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시민일보(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92761472074)